첫 프로젝트 드디어 끝~!
13일간의 클론코딩 바닐라자바스트립트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주말 제외하면 9일이었지..)
첫 협업인데 그래도 조원들과 나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딥하게 데이터 전송 같은 것 구현하지 못하고 겉핥기 식의 화면 동작만 구현한 것..?ㅠ
프로젝트 기간이 한 달정도 였으면 팀원들과 더 친해지고, 구현도 더 많이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반, 한달을 줬어도 이거랑 비슷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 반과 함께 어쨌든 첫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마켓칼리
내가 우리 프로젝트에서 담당한 페이지는 제품 상세페이지였고 아래와 같이 구현하였다.
- 수량을 증가시켰을 때, 총 가격 변화시키고 수량 1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막기
- 찜 버튼 클릭시 색상 변경, 장바구니 담기 클릭하면 상단에 4초간 버블 띄우기
- 스크롤 시 navbar 고정하고, 클릭 시 해당 부분으로 이동
- 문의하기, 후기작성 클릭 시 모달창 띄우기
- 모달창에서 글 작성하면 글자수 세기
자스도 어려웠지만, html 마크업과 css가 너무 너무 어려웠다..
내가 수업을 들었던게 맞는가.. 할 정도로 휘발되었던 시맨틱마크업과 접근성에 대한 기억..
그리고 내가 맡게 된 제품 상세페이지는 수업 때 배우면서 작성했던 코드들을 참고할 수가 없었다..흑흑
헤더나 푸터, 로그인 같은 부분이었다면 배웠던 내용을 참고하면서 만들 수 있어서 더 좋았을 것 같지만..!ㅠㅠ
그래도 다른분들의 도움으로 사이트와 비슷하게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상세페이지의 전체적인 화면은 아래와 같다.
(Why-Karly와 후기, 문의 게시판은 다른 팀원이 구현하였음)
팀 프로젝트 하면서 느낀점
소통의 중요성
정말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뼈저리게 느꼈다.
처음 팀에서 파트 배분을 할 때, 상세페이지 분량이 많아보여서 장바구니와 한 팀으로 묶어서 2명이 함께 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시작은 금요일이었지만 첫날은 회의만 진행해서 나는 바로 다음날인 토요일부터 마크업을 시작했다.
나와 함께 상세페이지를 맡게되신 분은 주말에 일정이 있다고 하셨고, 그렇게 내가 상세페이지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상세를 하고 있으니 그분이 장바구니를 시작하셨는데, 그 이후로 상세페이지에 관한 진행사항이나 파트분배에 대한 얘기 없이 각자 상세페이지/장바구니를 따로 국밥으로 구현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래서 나는 상세페이지 css를 나 혼자 다 해야 하는건가? 자스는 커녕, 도저히 혼자서 기간안에 css못끝내겠는데.. 어떡하지 하면서 멘붕이 왔다.
그런데 그 분도 장바구니 하느라 바빠보이셔서 말을 못하겠고.. 멘탈이 터져서 진도도 안나가기 시작한 나는 우리 팀이 아닌 친한 다른 분들께 이런 상황을 털어놓게 되었다.
그랬더니 그 분들은 상세페이지 절대 혼자 못한다고.. 애초에 2명이서 하기로 한 걸 왜 혼자서 하고있냐고 빨리 팀원들한테 말해보라고 조언을 해주셔서 (그제서야ㅠㅠ) 팀원들에게 말하게 되었다.
그렇게 다시 명확하게 파트 배분을 하게 되었고 나는 상세페이지 전부를 내가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덜고, 내가 맡은 부분에 집중할 수 있었다.
조장님도 둘이 알아서 파트 분배 잘 나눠서 하고 있는 줄 알았다고 사과하시고.. 여러모로 소통의 부재로 인해서 발생한 상황이 아쉬웠다.
처음부터 내가 먼저 빨리 말했다면..?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이런 일이 생긴다면 눈치보거나 주저하지 말고 팀원들과 먼저 얘기를 나눠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좋은 소식은 이러한 역경에도 불구하고 우리 팀은 마지막에 소통대상을 받았다! ㅋㅋㅋㅋㅋ
이런 우여곡절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랩실에 모여서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 것을 매니저님들도 아셨던 걸까..?ㅎㅎ
시작은 아쉬웠지만 마무리는 행복하게~! 다음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시간 배분 및 일정 준수의 중요성
처음 일정을 짤 때는 1/27~2/1까지 css를 마치고 2일에 js를 들어가려고 했는데 팀원들 대부분 css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css구현 기간이 늘어나고, js를 6일, 7일에 들어가게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9일이 발표인데 실질적으로 js구현기간이 2~3일에 불과하다보니 원하던 만큼 js를 구현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페이지 별로 구현하다보니 로그인, 회원가입부분은 손도 못대보고 바닐라js프로젝트가 끝난 것이 아쉬웠다.
리액트 프로젝트 들어가기 전에 이번 프로젝트 때 못해본 부분을 혼자서라도 연습을 해봐야 겠다.
리액트 수업을 들어가는 마음가짐
오늘부터 리액트 수업이 시작된다.
자스를 잘 못하면 리액트 수업에서 배운것을 활용하는 것이 어렵다는 다른 동료분(전공자)분의 말씀이 뇌리에 박혔다.
이제 프젝 지옥을 벗어났으니.. 수업끝나고 운동도 열심히! 자스&리액트 공부도 열심히! 긍정적인 생각으로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울 것이다~
끌어당김의 법칙..? 그거 내가 꼭 보여줄게.. 성공시켜볼게~~!
아자아자 화이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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