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 4기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 4기 D-1
8월 말에 이노베이션캠프 중도 하차하고 여러 가지로 고민이 엄청 많았다. 개발자 그냥 포기해야 하나..? 난 개발 머리가 없나..? 일단 아무 데나 취업해서 돈을 벌어야 하나..? 근데 생각할수록 아직은 포기하기가 싫었다. 개발자가 되고 싶다. 개발자로 취업해서 일하고 싶다. (근데 머리에 든 게 없어서 취업은 불가능한..) 그리고 솔직히 개발 머리 없다고 포기하기엔 내가 공부를 너무 안 함.. 지금 생각해보면 국비 다니면서 복습을 제대로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서울 처음 살아본다고 상경에 취해서 대학교 다니듯이 출석만 열심히 했다. 주말마다 친구들이랑 약속 잡고 술 마시고.. 주중엔 수업 끝나고 복습 안 하고 운동하고 집안일하고의 반복이었던 듯.. (근데 살은 별로 못 뺀 게 코미디) 물론 약속 없을..